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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개발 '호반'·'국제자산' 사업 신청

입력 2018.09.07. 17:37 수정 2018.09.07. 17:50 댓글 0개
민간사업자 공모에 2개사 사업계획서 제출
어등산 관광단지 조감도.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2차 공모에 주택건설 및 레저분야 강자인 ㈜호반과 국제자산신탁㈜ 등 2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광주시가 7일 밝혔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0년 이상 답보상태인 광주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다.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민간사업자 2차 공모를 실시토록 했다. 이번 사업계획서 접수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안으로 평가심의위원회와 시민평가단을 확정해 사업계획서 평가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 과정에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면서 시민 알권리 충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시민평가단 구성을 위해 공모와 5개 자치구 추천을 받아 후보군 153명을 구성하고, 지역별 신청인원을 고려해 최종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절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군(軍) 포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 일원(273만6000㎡)에 유원지, 골프장, 경관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관련 사업을 포기하면서 10년 넘도록 사업부지는 빈 터로 남게 됐고, 사업은 장기 표류돼 왔다. 27홀 규모의 골프장만 덩그러니 운영되고 있다.

시는 장기 답보상태인 이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민관위원회를 열어 시민, 중소상인 단체와 합의안을 마련하고 상가시설 면적을 2만4170㎡ 이하로 제한하되,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 등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제안토록 한 뒤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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