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복합쇼핑타운 2주년

입력 2008.07.04. 00:00 댓글 0개
백화점+이마트 하나로 연결 시너지 효과

광주신세계가 4일 백화점과 이마트가 함께 있는 ‘몰’형태의 복합쇼핑타운을 운영한지 2주년을 맞는다.
광주신세계는 3일 “생활용품 위주의 상품군을 갖춘 이마트,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패션스트리트, 고품격 위주의 백화점 등이 하나로 연결된 광주신세계 복합쇼핑타운이 출범 2년을 맞았다”며 “그간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도약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06년 7월4일 광주신세계백화점 옆에 이마트와 패션스트리트를 열고 백화점과 이마트를 122m 길이의 쌍방향 무빙워크로 연결하는 등 전관을 리뉴얼해 복합쇼핑타운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복합쇼핑타운 시너지 효과로 2007년 순매출 1848억원(27% 신장), 당기순이익 274억원(29% 신장)의 우수한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상권도 확대됐다. 광주신세계가 위치해 있는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핵심상권의 고객수 뿐만 아니라 남구·동구·북구 지역 등 광주시내 경쟁상권 고객이 전년대비 평균 1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전남 거주 고객은 물론 정읍·고창·순창을 비롯한 전북 거주 고객까지 시외지역 고객들이 평균 5% 이상 늘어났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이사는 복합쇼핑타운 2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성장을 통해 광주지역 경제의 발전상을 보여 주는 광주신세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당일 15만원을 구매한 이들에게 비치타올와 비치백을 무료로 준다. 또 13일까지 신세계씨티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8월 연휴 기간 동안 괌(3박4일), 홍콩(2박3일), 마카오(2박3일)를 다녀올 수 있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6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이들에게는 각티슈(3입)를 선착순 1500명에게 증정하고, 4일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생일떡을 나눠준다.
강련경 기자 vovo@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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