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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옛 전남도청 복원 연구계획 설명회

입력 2018.09.03. 18:32 수정 2018.09.04. 10:29 댓글 0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복원 연구 계획 초안이 공개된다.

3일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오는 7일 오전 11시께 광주 동구 옛 도청 별관 2층에서 '복원 연구계획 대국민 설명회'를 연다.

협의회는 옛 도청 복원 기본계획·연구용역을 맡은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연구원이 복원 사업 배경·당위성·계획·소요 예산 등을 큰 틀에서 설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옛 도청 본관·별관·회의실, 전남경찰청 본관·민원실·상무관 등 내외부와 연결통로를 1980년 5월 당시 모습으로 복원할 방침이다. 용역 기간은 6개월이다.

조선대 민주화운동 연구원은 각종 자료 수집 뒤 연구를 거쳐 옛 도청 6개관 복원 방법을 공개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복원의 밑그림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5·18 당시 옛 도청의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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