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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프리패스 '비엔날레 통합이용권'

입력 2018.09.03. 09:42 수정 2018.09.07. 10:19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달 광주신세계백화점에 설치됐던 비엔날레 홍보관. 2018.08.05. (사진=광주비엔날레 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가을은 비엔날레 계절이다. 2년마다 열리는 미술축제는 광주 부산 목포등 전국에서 이어진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으로 미술 분야에서 2년마다 열리는 행사를 말한다.

올해 우리나라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 사진비엔날레,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등이 9월 동시 개막한다.

비엔날레는 동시대 현대미술 흐름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로, 특히 광주, 부산 비엔날레는 국제적인 미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작가 큐레이터 뿐만 아니라 미술관계자들이라면 꼭 봐야할 전시로 꼽혀, 가을 나들이겸 '미술 인구 대이동'이 이어지기도 한다.

전국 미술 대축제인 비엔날레기간 미술 행사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국내 미술 행사와 연계한 ‘2018 비엔날레 통합패스’ 3종을 출시한다.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 코레일과 함께 추진했다.

‘비엔날레통합패스(1만6100원)’는 ▲ 광주비엔날레(1만4000원/9. 7.~11. 11.), ▲ 부산비엔날레(1만2000원/9. 8.~11. 11.), ▲ 대구사진비엔날레(7000원/9. 7.~10. 16.),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1만원/9. 1.~10. 31.) 등 전국 주요 비엔날레 행사(4개)와 연계한 통합이용권이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통합 입장권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미술주간패스(1만8,000~1만9000원)*’는 ▲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1만5000원/10. 4.~10. 7.)와 ▲ 광주비엔날레 또는 부산비엔날레와 연계한 입장권이다.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이용할 수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에 참가한 천민정 작가가 제과회사인 오리온으로부터 10만 개의 초코파이를 후원 받아 제작한 대형 설치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2018.08.31. (사진=부산비엔날레 제공)yulnetphoto@newsis.com

‘철도패스’는 ‘비엔날레통합패스’,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 3일권(92,700원)과 5일권(123,600원)을 구입하면, 기간 내에 고속철도(KTX)를 무제한(자유석)으로 탑승하거나 특정 관람 희망일을 기준으로 고속철도(KTX) 승차권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철도패스’는 전국 주요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비엔날레 통합패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이 미술로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는 티켓링크 누리집(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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