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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100억 조기 집행

입력 2018.08.26. 06:00 수정 2018.08.28. 11:0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마트 성수점 전경. 2018.8.24(사진=이마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이마트는 312개 협력업체에 대한 10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지급 대금은 다음달 28일 정산분으로, 이마트는 이를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같은달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몇년 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1400억·1100억 규모, 올해 설에는 1500억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을 실시했다.

한편 이마트는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하는 조치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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