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효리네 민박´ 문경수, GIST 온 이유는?

입력 2018.08.21. 17:42 수정 2018.08.22. 08:44 댓글 0개
광주과학기술원 'AI DAY' 행사 개최
국내 최초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2' 대결
문경수 과학탐험가 기조강연 등 볼거리
광주과학기술원이 21일 개최한 'AI DAY' 행사를 둘러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수준높은 인공지능 연구역량을 공개했다. 

GIST 인공지능연구소는 21일 GIST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GIST AI DAY'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물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공연 및 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대결하는 e스포츠 경연대회. GIST 연구팀을 비롯해 5개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간 ‘스타크래프트2' 대결은 AI의 놀라운 기술력으로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NASA와 함께 과학탐사 수행한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기조강연과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작곡가가 만든 음악을 접목한 VR아트 축하공연 등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jtbc '효리네 민박',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국내 1호 과학탐험가 문경수씨는 'NASA는 화성유인탐사를 어떻게 준비하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인간을 대신해 무인탐사로봇이 화성을 탐사하는 연구 2단계에 돌입했다"며 "NASA가 화성탐사용 드론 테스트에 돌입하는 등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분야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GIST AI DAY 행사에서는 이 밖에도 학교와 함께 실용화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5개 업체들의 연구성과 5점과 GIST 교수들의 우수 인공지능 연구성과 5점 등 총 10점의 AI 성과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GIST는 오는 11월, 설립 25주년을 맞는다. 

통합뉴스룸=이준훈·김경인·김경원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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