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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업장 10곳 중 8곳 기초고용질서 위반

입력 2018.08.21. 13:33 수정 2018.08.21. 14:05 댓글 0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지역 사업장 10곳 중 8곳이 기초고용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지역 내 138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조사대상의 83.3%에 해당하는 115개 사업장에서 239건의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PC방·카페·호프·게임장' 등 기초고용질서 위반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사업장 기준' 위반 사항은 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한 사업장이 55곳으로 가장 많았다. 주휴수당 등 금품 미지급 40곳, 취업규칙 미신고 23곳이 뒤를 이었다. 최저임금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도 11곳이었다.

한 사업장에서만 최대 6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지시했다. 또 계도활동과 근로감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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