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뉴시스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29일 개막···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뉴시스
- 엔씨, 구글·아마존·소니 동맹 강화···글로벌 사업 '고삐'뉴시스
- 2월에도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미분양 6.5만 가구 육박뉴시스
- 입시 혼돈 속 치러진 3월 학평···"취약점 확인해 수능준비 몰두를"뉴시스
- 아반떼, 쏘나타 운행대수 뛰어 넘고 1위···비결은?뉴시스
- 손석구 '댓글부대' 일일천하···'파묘' 주말 접수 가나뉴시스
- [영화평 300] 이 아우라, 이 카리스마뉴시스
- 구름 많은 충북, 1㎜ 안팎 '비소식'···한낮 최고기온 '16도'뉴시스
-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 판 '사장님'···오늘부턴 구제한다뉴시스
伊남부 기습홍수로 계곡 피서객들 최소 8명 숨져
입력 2018.08.21. 08:16 댓글 0개【밀라노( 이탈리아)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폭우로 불어난 물이 계곡을 덮치면서 피서객들로 가득찬 계곡에서 최소 8명이 숨졌다고 이탈리아 민방위당국이 밝혔다. 실종자도 확인된 것만 5명이 발생했다.
이 날 라가넬로 협곡에서 갑자기 발생한 홍수로 구조된 사람은 23명이었다. 이 가운데 10살짜리 소년 한 명은 저체온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아이를 비롯한 7명이 입원 치료중이다.
실종자의 정확한 수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여름철 등산객들에게 인기 높은 무려 12km 길이의 계곡에는 홍수 당시 최소 3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이탈리아 TV방송은 구조대가 계곡 양쪽의 가파른 바위 벼랑 위에서 사람들을 안전하게 끌어 올려 구조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이 곳 계곡은 안내 가이드가 필요없는 지역이어서, 정확히 몇 명의 관광객들이 협곡 안으로 들어가 있었는지 알 방법이 없다.
칼라브리아의 민방위대장 카를로 탄시는 스카이TG24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홍수로 몇명이나 휩쓸려 갔는지 실종자 수를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라며 " 이 곳의 협곡은 아주 좁고 양쪽 벽이 높은 험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 곳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불과 몇 미터에 불과한데다 양쪽 바위벽은 높이가 400~700미터에 이를 정도로 엄청나게 높다. 현지 산악구조대의 루카 프란체스 대장은 홍수 당시에 이 곳 계곡 수위는 평균 2미터가 넘는 깊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라가넬로 협곡의 기습홍수는 겨울철에는 자주 일어나지만 여름철에는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이 계곡은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이탈리아의 ANSA통신에게 말했다.
이 지역의 계곡은 폴리노 국립공원의 동쪽 기슭에 있으며 거대한 바위 틈의 맑은 급류로 관광객들이 폭포를 맞거나 물놀이 기구와 자연 분수 등을 즐기는 곳이라고 웹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다. 협곡은 맨 위와 중간, 아래로 3단계로 나눠져 있고 사람들은 등반 능력에 따라 2~3단계에서 주로 놀이를 즐긴다.
이 협곡과 폭포는 동굴탐험가와 구조대 교관등이 헬멧, 구명대 등 구조장비를 제공하면서 탐사팀을 이끌기도 하는 곳이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뉴욕증시 PCE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S&P 500 사상 최고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설치된 NYSE 표지판의 모습. 2024.03.29.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각)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다음날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선호 물가인 PCE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나스닥은 하락했다.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에 장을 닫았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에 폐장했다.이날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재확인됐다.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확정치)이 연율 3.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3.2%)보다 0.2%포인트 높았다.앞서 3분기는 4.9%, 2분기는 2.1%, 1분기는 2.2% 성장했었다.고용시장도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3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한 21만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21만4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1만9000건으로 전주와 비교해 2만4000건 증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전세계 청소년 6명 중 1명 "온라인 괴롭힘 당해봤다"
- · 러·북 밀착에 유엔 대북제재 '가디언' 해체···사각지대 커진다
- ·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S&P 500 사상 최고
-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연루 증거 확보" vs 美 "허튼소리"(종합)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