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정찰위성 추가발사 움직임에 美 "한일과 계속 협력할 것"뉴시스
-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뉴시스
- 북한 강선 핵시설 증축부분 원심분리기용 아니다-38노스뉴시스
- 김천상무, 전북전 이어 수원FC 상대로 2연승 도전뉴시스
- "북한, 美이익 훼손 위해 하마스에 무기판매 확대 가능"뉴시스
- 상속세 폭탄에 터진 한미약품 '남매 전쟁'···봉합 어떻게?뉴시스
- 31번의 반성문vs엄벌탄원서···순정축협조합장 선고형량 귀추뉴시스
- [인터뷰]서정학 IBK證 대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초우량 증권사 도약"뉴시스
-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첫 승 도전[주목! 이 종목]뉴시스
- [광진을]고민정 "1000~2000명 싸움" 오신환 "지지층 투표율 관건"뉴시스
보수야권, 장하성·김영주 경질 요구에 공동 보조 취하나
입력 2018.08.21. 07:33 댓글 0개【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과 '고용참사'를 연결지으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경제관련 주요 인사들의 책임론을 일제히 강화하고 나서 두 당의 협공 모드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0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 실패로 인해 고용 참사를 비롯한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됐다고 공세를 퍼부으며 청와대 참모와 각료 책임론을 일제히 주장했다. 여기서 두 당은 공통적으로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영주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현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경제파탄 워스트 5' 정책 책임자들로 규정하고 경질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경제 참모진의 전면 교체를 비롯해 김상곤 교육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을 교체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여기서 청와대 경제참모진은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한 경제관련 비서진을 의미한다.
두 보수야당이 여권 주요 인사들의 경질을 같은 날 일제히 요구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이 과정에서 두 보수야당은 마치 미리 각본이라도 짠 듯이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영주 노동부장관의 경질 필요성을 동시에 언급했다.
그간 두 보수야당은 이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서 같으면서도 다른 듯한 행보를 보였다. 총론적인 면에서는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각론에 들어가면 결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경제실정을 공박하는 과정에서는 모처럼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경제 관련 인사들의 경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두 보수야당이 공동 보조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이날 두 당이 같이 거명한 장하성 실장과 김영주 장관 경질 문제에서는 서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바른미래당은 21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경제라인 경질 요구에 대한 총의를 모으며 협치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서도 조심스럽게 장하성 실장과 김영주 장관에 대한 조치가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영주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둘러싸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당정청의 유기적인 호흡을 고려할 경우 계속될 수 있는 파열음이 부담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총선 투표 중인 해외 동포를 향해 "더 굳건한 한미동맹, 체계적인 한미일 공조 없이는 번영과 도약은커녕 앞날의 생존마저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29일 오전 7시께 KBS월드TV 국민의미래 방송연설에 출연해 "굴종적 대북정책, 사대주의, 혼밥 외교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국익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나라를 위한 해외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현지 안전, 자녀 교육, 부모 돌봄을 꼭 챙기겠다. 차별과 혐오에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공약했다.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선거의 국외선거운동은 정당의 대표자가 선임한 2명이 방송연설을 진행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 간 4·10 총선 재외투표가 실시 중이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외교 뿐 아니라 경제, 복지, 격차 해소, 정치 개혁 등의 의제도 힘줘 말했다.특히 정치 개혁의 경우 "22대 국회를 맡겨주신다면, 국민께서 '이 정도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내려놓고 또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딱 국민 평균 소득만큼만 국회의원 월급 주겠다"며 "억대 연봉 국회의원 시대는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금고 이상 형 확정 시 재판 기간의 세비반납, 의원 정수 250명으로 축소, 출판기념회에서의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의 정치개혁안도 언급했다.그는 "22대 국회에서 경제 대개혁을 완수하겠다. 세계 최고 기업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겠다"며 "기업을 죄악시하는 세력, 개혁의 진통을 틈타 혼란을 키우는 세력은 절대 이 역사적 과업을 해낼 수 없다"고 밝혔다.격차 해소에 대해서는 "교통, 의료, 문화 격차에 차세대 모빌리티, 비대면진료, 메타버스가 매력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며 "기술의 힘으로, 더 튼튼한 희망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복지의 경우 "절대 빈곤의 늪부터 없애겠다"며 "끼니를 거르는 아이와 노인부터 돌보겠다. 보육원을 떠나는 홀로서기 청년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딱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달라"며 "민심 외에는 어떤 것에도 메이지 않겠다. 역사가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겠다"고 절박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부디 투표장을 찾아주셔서 위대한 결정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 · [광진을]고민정 "1000~2000명 싸움" 오신환 "지지층 투표율 관건"
- · 구미시, 고아농공단지 환골탈태···102억 투입
- · '낙동강벨트 탈환 선봉장' 서병수 "북구, 부울경 핵심도시로"[인터뷰]
- · '나경원 잡기' 총력전 펴는 이재명···5번째 동작을 지원 유세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