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오늘 오후 2시 소방차 지나가면 길 터주세요"

입력 2018.08.21. 06:00 수정 2018.08.22. 07:1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 중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소방차를 타고 골든타임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2018.03.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소방청은 22일 오후 2시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들이 실제훈련에 참여,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해 소방차의 원활한 긴급출동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40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전국 215개 소방관서에서 관할내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과 주요 정체도로를 선정해 119출동지령에 따라 펌프, 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게 된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중·소도시 소방관서는 재래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진행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차가 지나가면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