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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치구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힘 모은다

입력 2018.08.20. 17:33 수정 2018.08.20. 17:51 댓글 0개
지원계획 보고회 갖고 분야별 점검
【광주=뉴시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내년 7월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과 5월에 열린 보고회는 주요 실·국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날은 5개 자치구가 참여해 홍보, 안전, 문화·관광, 시민참여, 환경, 교통 등 8개 분야 93개 과제를 중점 점검했다.

광주시와 유관기관, 5개 자치구는 앞으로 ▲공용차량 래핑 ▲감염병 예방관리 ▲응급환자 의료지원 대응체계 강화 ▲글로벌 식품접객환경 조성과 식품 안전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수영대회선수촌과 경기장 주변도로 간판 개선 ▲대중교통 수영대회 홍보물 부착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5개 자치구는 교통질서 지키기와 클린 광주운동 ‘내 집 앞 내가 쓸기’, 안전하고 친절한 시민운동, 식음료 종사자 친절교육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전남도, 자치구, 조직위원회, 민간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시티투어 버스를 확대하고 광주공동브랜드 마케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10월께 4차 지원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보완사항 등을 점검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규모 대회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광주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역사에 길이 남을 명품대회로 치러내자"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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