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시, 9월부터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확대 운영!

입력 2018.08.20. 11:07 수정 2018.08.20. 11:17 댓글 0개
무인단속카메라 운영시간 연장 주말 단속카메라 운영지역 확대

순천시가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다음달부터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확대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불법 주·정차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CCTV)의 단속 운영시간을 당초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연장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 단속 카메라 운영지역도 현재 운영 중인 터미널 등 5개소 외에 추가로 교통 혼잡지역인 순천역 등 10개소를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상권 활성화 및 주차 편익제공을 위해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속 유예하고 오천지구 28개소에 주민자율 주차장 512면, 연향1지구 2개소에 포켓주차장 44면, 충효로 사선주차장 188면 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시는 최근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등으로 인한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단속원 19명과 차량 6대로는 시 관내 전 지역을 단속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순천경찰서와 협의하고 타 시·군 단속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법주정차 지도단속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면 일부 상권과 시민들의 불편함은 다소 있겠지만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으로 ‘더 편안한 안전도시 순천’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주차장 조성을 통한 지속적인 주차면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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