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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고용쇼크 당정청, 세금퍼주기 대책만 내놔"

입력 2018.08.19. 17:25 댓글 0개
"文정부,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을 철회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바른미래당은 19일 고용쇼크 해결을 위한 당정청 회의 결과에 대해 '실효성 없는 세금 퍼주기'라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세금 퍼주기 재정정책으로 경제 폭망의 지름길로 달려가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아직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 성장이 우리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며 "실패를 인정하고 대통령 주변 소득주도 성장론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시점에 또다시 소득주도 성장론자의 권력에 굴복하는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실패한 소득주도 성장 경제정책을 철회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정책으로 전환해야한다"며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경제성장 정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확대하는 등 재정기조도 확장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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