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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아직 많이 보네…11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8.08.18. 19:35 댓글 0개
'신과함께2'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흥행 순위는 하나둘 내려오고 있으나 신기록 행진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 '쌍천만 영화'인 판타지 대작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개봉 18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4일 만이다.

배급사 롯데시네마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18만289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를 1100만48명으로 늘렸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시리즈 1부 '신과함께-죄와 벌'과 같은 흥행 속도다. 동시에 시리즈 1, 2부를 합쳐 2500만 관객 달성이라는 신기록마저 세웠디. '신과 함께2'는 그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100만 명부터 800만 명까지 관객 기록 역대 최단 기간 돌파,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최초 전 작품 1000만 관객 달성 등 수많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신과함께2'는 15일 개봉한 신작 스릴러 '목격자'(감독 조규장), 8일 개봉해 350만 관객을 눈앞에 둔 '공작'(감독 윤종빈)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개봉한 '신과함께1'은 1441만931명을 기록했다. 아직 약 340만 명 적은 '신과함께2'가 1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과함께2'는 1부에 등장한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 등 '저승 삼차사'의 1000년 전 비밀을 다룬다.

스토리는 더욱 확장했고, VFX는 더욱 진일보했다는 호평을 듣는다. 1부에 이어 김용화(47)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40), 주지훈(36)·김향기(18), 이정재(45), 김동욱(35)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1부 쿠키 영상에 나온 마동석(47)이 '성주신'으로 나와 재미와 감동을 준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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