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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휴가철 차량 고속도로 몰려…정체 6~7시께 해소

입력 2018.08.18. 14:41 댓글 0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절정…8~9시께 해소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토요일(18일) 470만대, 일요일(19일) 400만대이며, 18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19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했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8일 막바지 휴가철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양방향으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221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7만대, 들어온 차량은 22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87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9만대가 빠져나가고 48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시에 절정을 이뤘으며 오후 6~7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를 정점으로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막바지 휴가철 차량이 도로에 나오면서 양방향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 있다"라고 전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08㎞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7㎞ 구간,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61㎞ 구간,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3.7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57㎞ 구간,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7.05㎞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6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 4.17㎞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3㎞ 구간에서도 차량이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79㎞ 구간, 화촌9터널남측~내촌나들목 7.64㎞ 구간, 내촌나들목~상남3터널남측 11.79㎞ 구간에서도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면온나들목~평창나들목 5.75㎞ 구간에서도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1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9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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