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콘셉트평가 결과···'롤링 롤링' 1등
입력 2018.08.18. 10:59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한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의 최종 관문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인 콘셉트 평가 무대가 11일 밤 공개됐다.
컨템퍼러리 걸스팝 장르의 '1000%'는 김민주, 이채연, 시타오 미우, 미야자키 미호, 고토 모에가 소화했다. 센터 김민주를 중심으로 청량한 무대를 선보였다.
뉴잭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 팀은 김채원, 조유리,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로 구성됐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연습생들은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힙합 R&B 팝 장르 '아이 엠)I AM)' 팀 안유진, 최예나, 이가은, 허윤진, 타카하시 쥬리는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장원영, 김나영, 혼다 히토미, 시로마 미루, 김도아가 속한 트로피컬 팝 댄스 장르의 '롤링 롤링(Rollin' Roillin')' 팀은 신나고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고음 내기를 두려워했던 장원영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위기를 극복했다.
김시현, 권은비, 한초원, 무라세 사에, 이시안은 뭄바톤 트랩 장르의 '루머(Rumor)' 무대를 선보였다. 이시안은 곡 콘셉트와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김시현도 중심에서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팝댄스 장르 곡 '다시 만나' 팀의 왕이런,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타케우치 미유, 박해윤의 무대가 공개됐다. 화사한 비주얼과 감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현장 투표 결과, 베네피트 13만 표를 차지한 1등은 '롤링 롤링' 팀이었다. 밝고 귀여운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로마 미루가 팀 내 1등을 차지했다.
다음 주 공개되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20명이 호명된다.
이날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이 3.3%까지 치솟는 등 관심을 끌었다. TVING과 엠넷닷컴을 통한 실시간 방송의 최대 동시 접속자는 약 4만4000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일 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는 '프로듀스48', '루머'가 각각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6개의 콘셉트 평가 경연곡은 18일 낮 12시부터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프로듀스48'은 '프로듀스' 시리즈 3번째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2016년 여성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프로듀스 101' 시즌1, 지난해 남성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결성시킨 '프로듀스 101' 시즌2 등을 거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해 '프로듀스48'은 한국과 일본 합작으로 앞선 시즌과 차별화했다.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프로듀싱한 'AKB48'과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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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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