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선대병원,중환자 치료 인프라 확대

입력 2018.08.17. 17:14 수정 2018.08.17. 17:27 댓글 0개
외과계중환자 위한 제3중환자실 개소…신속 치료 가능 ‘기대’
외과계 중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새롭게 개소한 조선대병원의 제3중환자실. 조선대병원제공

조선대병원이 새로운 중환자실을 마련, 위급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제3중환자실’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발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제3중환자는 외과계 중환자를 신속하게 처치·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조선대병원은 기존의 제1중환자실(내과계)과 제2중환자실(신경계) 및 신생아중환자실, 응급중환자실과 더불어 갈수록 세분화되는 환자의 질병군에 대응하기 위해 중증 외상환자와 다발성 외상 환자를 포함한 외과계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새중환자실을 신설했다.

이번에 개소한 제3중환자실은 총 19병상으로 간호인력 30명, 투입장비로는 환자감시장치 19대, CRRT(지속적 신 대체요법 장치) 4대, 제세동기 1대, 인공호흡기 9대, 자동주사주입기 13대, 자동수액주입기 13대 등이 있으며 전 병상에 전동침대를 설치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학연 병원장은 “제3중환자실 개소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많은 외과계중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중증외상 환자와 다발성 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함으로써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더욱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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