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한 봄비 맞는 꽃 [오늘의 한 컷]뉴시스
- 이낙연, 이재명 25만원 지원금에 "그 양반 오랜 버릇···눈속임이다"뉴시스
- 민주 "재외국민선거 첫날 투표율 9.4%···지난 총선 대비 3배"뉴시스
- 환자단체 "치료 놓치면 평생 고통"···한총리, 의료계에 "정부와 대화 다시 부탁"뉴시스
- 대전시+자치구, 대덕구 신청사 건립에 힘 모은다뉴시스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원(종합)뉴시스
- 버거킹 매니저하다 '5개 매장' 거느리게 된 34세 점주···비결은?뉴시스
- 박진만 삼성 감독 "류지혁, 최선 다하다 부상···보상해주고 싶다"뉴시스
- 한국알콜 연소탑 고공농성 벌인 화물연대 간부 구속 기소뉴시스
- 산림청 '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 나서뉴시스
내년 3월부터 교사부모·자녀 같은 학교 못 다닌다
입력 2018.08.17. 16:47 댓글 0개교육부 "상피제 도입…내년 3월 인사부터 적용"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당국이 내년 3월부터 고등학교 교사를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상피제'를 도입한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여고에서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가 갑자기 성적이 올라 문·이과 전교 1등을 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2022학년도 대입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 브리핑에서 "최근 시·도 교육청과 상피제 도입에 합의했다"면서 "고교 교원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현재 전국 고교 2360곳 가운데 560곳(23.7%)에서 교사인 부모와 그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원 수는 1005명, 자녀는 1050명이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부모가 다니는 학교에 자녀가 배치되지 않도록 하거나 자녀가 입학한 경우 부모인 교원을 다른 학교로 전보 보내는 등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각 시도교육청이 해당 인사규정을 신설해 내년 3월부터 자녀와 교원이 원칙적으로 분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세종·울산·대구의 경우 교사인 부모가 재직 중인 학교에 자녀가 입학하면 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보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이를 나머지 13개 교육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 예로 서울시교육청은 자녀와 교원이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강제하지 않고 있다. 학생이 부모가 교사로 있다는 이유로 특정 고교를 기피학교로 신청하거나 자녀가 재학 중이라는 이유로 교사가 전보를 신청하면 이를 반영하는데 그치고 있다.
교육청의 감독권한 밖에 있는 사립학교의 경우 같은 학교법인 내 다른 학교로 전보하거나 공립학교 교사와 1대1로 자리를 바꾸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학생 수 감소 등에 따른 폐교로 인해 학교 수가 적은 농산어촌지역은 부모인 교사와 그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경우 교사가 자녀를 평가하는 과정에 아예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positive1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 · 전남교육청,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 교류 네트워크 만든다
- · [교육소식]김동진 광주대 총장, 신입생과 '토크콘서트' 등
- · "지역사회와 함께" 광주교육청, 학교 주차장·운동장 개방
- · 광주 다자녀가정 '방과후 자유수강권'···인당 최대 72만원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
- 10봄바람 타고 유달산 갈까···'달빛더비' 열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