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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잔디광장을 시민 품에' 광주시 가족문화캠프 운영

입력 2018.08.16. 16:28 수정 2018.08.16. 16:34 댓글 0개
24일~10월3일 문화캠핑장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 숲이 가족 문화캠핑장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초가을 힐링을 위한 도심 가족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텐트 10동과 캠핑해먹 10개, 그늘막 5동이 운영된다. 또 문화공연, 가족영화상영,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가족문화캠프는 한여름에 운영됐지만 올해는 폭염을 감안해 시기를 조정했다.

텐트나 캠핑해먹 이용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석환 광주시 회계과장은 "도심 속 가족문화캠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캠프를 진행해 그동안 시민 9637명이 이용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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