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름 휴가철' 무안공항 이용자 4만5600여 명…전년 대비 64.8%↑

입력 2018.08.16. 15:06 수정 2018.08.16. 15:12 댓글 0개
국제선 4개국 6개 노선 67회 추가 운항…올 50만명 목표 무난할 듯
【무안=뉴시스】무안국제공항. 2018.08.16.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19일간 운행됐던 올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 4만5629명의 여객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26일간 운영됐던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 2만7682명 보다 64.8%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하루 평균 이용 여객은 지난해 1064명에서 2401명으로 무려 125.6% 늘어났다.

올 국제선의 경우 4개국 6개 노선(베트남 나트랑, 몽골 울란바타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일본 삿포로·나고야)의 부정기 노선이 총 67회 추가 운항했으며, 제주 국내선 부정기편도 22회 추가 운항했다.

무안국제공항의 올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 13일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4% 증가한 32만566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연간 총 이용객 29만8016명을 뛰어넘은 수치이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 이용객 수는 연초 목표로 설정됐던 5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늘어난 고객들의 공항이용 편의를 위해 식음시설과 특산품 판매, 렌터카, 와이파이, 부가세 환급 등의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