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서천변 코스모스길 '9월의 걷고 싶은 길'

입력 2018.08.16. 11:09 수정 2018.09.04. 10:17 댓글 0개
전남도 '전라도 정년 1천년' 맞아 테마별 관광지 매달 선정

광양시는 전남을 대표하는 테마별 관광지로 발돋움한 광양읍 서천변 코스모스길이 ‘9월의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아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테마별 관광지를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 서천변은 넓은 잔디밭과 동·서천 둘레길을 따라 개나리, 꽃무릇, 백일홍, 금계국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길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양숯불구이축제가 개최되는 9월과 10월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서천의 맑은 물과 돌 징검다리, 물레방아, 원두막이 잘 어우러져 추억과 낭만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또 광양의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화엽 광양시 관광과장은 “올 가을에는 광양읍 서천변 코스모스길에서 화려하게 수놓은 코스모스 꽃내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며 새롭게 단장한 불고기테마거리에서 광양숯불구이의 맛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에서는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소재로 매화축제가 열리는 광양매화마을과 함께 도시민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한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총 2곳이 전남도 대표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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