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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선발이라고?'…황의조, 해트트릭으로 논란 잠재워
입력 2018.08.15. 22:55 수정 2018.08.16. 08:02 댓글 0개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 골 폭풍
【반둥(인도네시아)=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운 의조’로 시달렸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제 발로 '인맥 축구' 논란을 잠재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뒀다.
최전방에 선 황의조가 승리의 주역이다. 가장 중요한 선제골과 상대의 전의를 잃게 한 3번째, 5번째 골을 넣었다.
황의조의 활약은 김학범호 전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달 16일 명단 발표 이후 줄곧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황의조는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김학범호에 승선했다.
그런데 일부에서 황의조 발탁에 의문을 가졌다. 공격과 수비의 중심인 손흥민, 조현우와 달리 황의조는 최근 성인대표팀에서 주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7)의 활약에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일각에서는 성남FC 시절 김학범 감독과의 사제 인연을 언급하며 '인맥 때문에 선발한 것 아니겠느냐'는 의심과 함께 비난을 퍼부었다.
김 감독이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의 합류 시기가 불투명해 조별리그를 책임질 공격자원이 필요하다"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댔지만 비난의 수위는 더 거세졌다.
일본 J리그에서 뛰는 황의조는 올 시즌 14골(리그 9골)을 넣어 누구보다 득점 페이스가 좋았다.
본인을 향한 분위기를 잘 알았다. 황의조는 지난 6일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내가 더 잘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세간의 평가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황의조는 0-0으로 팽팽한 전반 17분 김문환(부산)의 패스를 받아 골문 오른쪽에서 빠르게 돌아 오른발 슛을 연결, 바레인의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 23분 김진야(인천)의 골 장면에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잘 찔러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의조는 전반 36분과 43분에 추가골을 넣어 전반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뽐냈다. 김 감독도 함께 웃었다.
황의조는 5-0으로 크게 앞선 후반 13분 이승우(베로나)와 교체됐다.
김학범호는 하루를 쉬고 17일 같은 장소에서 말레이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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