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선생님 환자 곁을 지켜주세요" [오늘의 한 컷]뉴시스
- '수원병' 민주당 김영진·진보당 임미숙 후보 단일화 "尹정권 심판"뉴시스
- 목포해양대 "인천대와 통합 추진 않기로···현행법상 불가능"뉴시스
-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올해 1368억 투입 수리시설 개보수뉴시스
- 검찰, 카카오엔터 김성수·이준호 구속영장 재청구뉴시스
- 악인 처단하는 것은 정의 구현인가 범죄인가?뉴시스
- 법원, 뇌물수수 혐의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구속 영장 기각뉴시스
-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 개방 더 확대된다 뉴시스
- 아중초 찾은 서거석 교육감 "IB 학교 적극 지원하겠다"뉴시스
- 여수해수청 친환경 항만순찰선 '푸르미여천' 취항뉴시스
미, 시민권 인터뷰에서 거짓 진술 18년 뒤 드러나 즉시 추방
입력 2018.08.15. 22:47 댓글 0개【롤리(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귀화 시민권자가 시민권 획득 과정에서 당국에 의붓딸을 성적으로 유린한 사실을 숨긴 것이 드러나 시민권을 박탈 당한 뒤 가나로 추방 조치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프렘페 아지에망은 미 연방 법무부 당국자와의 귀화 인터뷰 때 "지금까지 체포되지는 않은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없다"고 답했다.
실제는 아지에망은 의붓딸을 1999년 후반이나 2000년 초반부터 성적으로 유린하기 시작했으며 시민권자가 된 뒤인 2003년에 성적 공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시민권자 획득 이전의 범죄 행위가 뒤늦게 드러나고 이 사실을 귀화 인터뷰 때 숨겨 거짓 진술한 사실이 발각돼 2018년 8월8일 시민권 취소 명령서가 발부됐다.
연방 법무부의 차드 리들러 차관보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시민권 획득 과정에서 "거짓 진술한 사람들의 시민권 박탈을 정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권 청구가 거부될 우려 때문에 범죄 전력을 숨기거나 신원을 세탁하는 경우가 있지만 수십 년 뒤에 이런 거짓 진술 사실이 발각되면 즉시 추방 조치된다. 나치 전력, 옛 유고 해체 보스니아 전쟁 당시 학살 가담, 아프리카 독재 및 학살 정권 연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이전 나라로 쫓겨가는 미국 시민권자 사연이 종종 보도되고 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무법천지' 아이티···외교부 "현지 상황 더 악화되진 않는 듯"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 주변에서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국립교도소를 침입해 재소자 탈옥을 주도했던 무장 갱단이 공항에 난입해 군·경과 대규모 총격전을 벌였다. 갱단 연합체 'G9' 두목 지미 셰리지에는 케냐를 방문한 아리엘 앙리 총리의 귀국을 막기 위해 공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2024.03.05.[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교민 철수 결정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저희도 최근 언론 보도와 같이 현지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0여 명이다. 대부분 오래 전 이 곳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북부 카라콜 지역에 터전을 잡은 선교사와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최근에는 반정부 시위와 갱단의 폭력 사태에 따른 치안 악화와 빈곤 속에 행정 기능마저 사실상 마비된 상황이다. 도시 외곽으로 가는 도로나 항구로 통하는 길이 갱단에 의해 막혔고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도 폐쇄됐다.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아이티에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 중이다. 다만 대피 대상이 생업에 종사하는 현지 장기체류 미국인이 아닌 단기 여행자들로 알려진다.임 대변인은 "정부는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안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다른 나라의 대피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할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소강 상태가 지속된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유동성이 있다"면서 "현지 상황과 우리 국민의 의사를 계속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귀뜸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 트럼프, 피바다 발언 진화 사력···바이든은 관련 영상으로 여론전[2024美대선]
- · 한·중 재계, 코로나 이후 첫 대면···"공급망 협력"(종합)
- · 日외무상, 러의 우크라 점령지 선거 "결코 인정못해"
- · 中서 13세 중학생들 동급생 살해후 암매장···잔인성에 '충격'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8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
- 9"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10KIA 날벼락...나성범, 개막엔트리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