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힘 보태겠다”

입력 2018.08.15. 18:16 수정 2018.08.15. 20:20 댓글 0개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 (재)광주비엔날레 이사 선임
기업이익 사회 환원 넘어 지역 문화예술발전 기여

“오는 9월부터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2018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최근 (재)광주비엔날레 이사로 선임된 박헌택 (주)영무토건 대표.

박 대표는 올 초 2018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와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협력업체들과 함께 거액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박 대표 이외 지역 기업들의 광주비엔날레 기금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도 함께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대표는 “지역 문화예술 지원은 지역기업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가는데 앞으로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비엔날레 이사로 참여하게 된 만큼 오는 9월부터 열리는 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며 “특히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의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기부 활동은 메세나 정신의 산물이다.

박 대표의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Life is art’(생활 속 예술을 실천한다)는 모토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회사가 공식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여러 방식으로 작가들을 지원하며 후원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갤러리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작가들에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영무예다음 사옥내 ‘예다음갤러리’를 오픈해 다양한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구 대인동에 병원건물을 리모델링해 갤러리와 호텔, 북센터, 가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김냇과’를 오픈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냇과에서 다양한 미술전시와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하며 지역문화예술 지원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김냇과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미테-우그로 또는 지역 작가들, 김냇과 콘텐츠 개발에 활용되며 지역 작가들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광주비엔날레가 조만간 개막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사진들과 함께 올 광주비엔날레가 성공 개최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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