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상해서 항일운동 속 숨겨진 이야기 만들어요”

입력 2018.08.15. 16:28 수정 2018.08.15. 16:39 댓글 0개
한콘진, 방송창작자 위한 소재 발굴 워크숍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방송작가와 제작자 등을 대상으로 참신한 방송 프로그램 소재 발굴을 위한 국외워크숍을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4박 5일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의 무대가 됐던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루쉰공원 윤봉길 기념관 ▲김구 선생 피난처 등 임시정부 소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수향(水鄕) ‘주가각’ ▲상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 ▲영화 ‘암살’과 ‘밀정’의 세트장인‘상해영시낙원’ 등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워크숍 대상자는 해외진출을 목표로 작품을 구상 중인 방송작가 및 프로듀서 10명 내외이며, 경력사항 및 작품 활동, 지원동기, 향후 작품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bangsong@kocc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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