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기태 감독, "-4까지 줄여서 기대치 높였으면"

입력 2018.08.15. 16:04 수정 2018.08.15. 16:17 댓글 0개

KIA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핵타선을 앞세워 스퍼트하고 있다. 

KIA는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3경기에서 63안타 53득점의 무시무시한 공격력이다. 

KIA는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 경기를 치른다. 5위 LG에 0.5경기 뒤져 있는 7위. KIA가 이날 LG에 승리하면 6위 삼성의 승패에 따라 5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16일 롯데전까지 2경기 성적에 따라 5위로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 

'휴식기를 앞두고 5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김기태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으 보여주고 있다. 큰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팬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휴식기를 앞두고 (5할 승률에서) -4까지 줄이면 9월 이후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우리 팀이 2년 전에는 막판 4경기를 남겨두고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쳐 5위를 했고, 지난해는 정규시즌 막판 2경기까지 1위 경쟁을 했다. 여러 경험들이 많고 자신감이 장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KIA는 14일 현재 51승 57패를 기록 중이다. 15~16일 LG, 롯데 상대로 모두 승리하면 5할 승률에서 -4까지 줄이게 된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