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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전범기 디자인 활용한 상품 판매 논란

입력 2018.08.15. 09: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큰 논란이 예상된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중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20군데를 조사한 결과 4곳에서 전범기 디자인 상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 4백여개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한 후 국내외 유명 쇼핑몰을 조사하던 중 국내 쇼핑몰에서도 판매가 되어 큰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검색창에 'Rising sun flag'로 검색한 결과 쿠팡 1건, 인터파크 3건, 쿠차 3건, 쇼핑하우 4건 등 핸드폰 케이스 및 공책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8.08.15.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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