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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공공형 어린이집 11곳 선정

입력 2018.08.15. 09:00 수정 2018.08.15. 09:19 댓글 0개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공보육 확충을 위해 2018년도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을 11곳 선정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2011년 도입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안정적 운영과 품질 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현재 85곳이 운영 중이다.

광주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곳으로, 공고일 기준 평가 인증 유효기간 내의 점수가 90점 이상(통합지표는 A등급)이고 공고일이 속한 월 이전 6개월간 어린이집별 정원충족률 평균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50% 이상이면 가능하고, 신청은 어린이집 소재지 관할 구청에 하면 된다.

관할 구청에서 건물 소유 형태, 열린어린이집 지정 여부, 맞벌이자녀 재원율 등 세부 선정기준을 1차로 확인한 뒤 광주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심사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9월말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교사수, 반수, 아동현원 등에 따라 3년간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취약계층 우선 보육, 부모의 보육료 정부지원 단가로 수납 등 정부가 제시한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15일 "우수한 어린이집이 우수 보육 인프라로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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