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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 16승' 두산, SK에 3연패 안겨…KIA, LG 제압
입력 2018.08.14. 22:05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 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격차를 10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72승째(39패)를 수확한 두산은 2위 SK와의 격차를 10경기로 벌렸다.
두산 외국인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여 시즌 16승째(3패)를 올렸다. 후랭코프는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회말 동점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양의지(4타수 2안타 1득점), 허경민(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SK는 두산전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48패째(61승 1무)를 기록해 3위 한화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여전히 1경기 차다.
최근 선발진이 줄줄이 무너져 골치를 앓고 있는 SK는 이날 선발로 나선 메릴 켈리마저 5⅔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 걱정이 한층 커지게 됐다.
제이미 로맥은 8회초 터뜨린 투런 홈런으로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2회초 SK에 선취점을 내줬던 두산은 이어진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일이 우월 솔로포(시즌 17호)를 작렬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말 1사 1, 3루에서 김재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나온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양의지가 홈을 밟아 2-1로 앞섰고, 이후 2사 만루에서 최주환, 허경민의 연이은 밀어내기 볼넷을 엮어 2점을 더 올렸다.
6회말 2사 3루에서 허경민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허경민의 도루로 이어간 2사 2루에서 오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8회초 1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이 중월 투런포(시즌 37호)를 작렬해 3-6으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6-3으로 따라잡힌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두산 불펜 요원 김승회는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마무리 투수 함덕주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시즌 25세이브째(5승 2패)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8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14-8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KIA 타선은 이날도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LG 마운드를 두들겼다.
5번 타자 김주찬이 4회말 만루 홈런(시즌 15호)를 작렬하는 등 5타수 3안타로 7타점을 쓸어담았다. 최형우가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으로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리드오프 로저 버나디나와 하위타선에 배치된 이범호도 각각 6타수 2안타 2득점,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KIA의 사이드암 선발 투수 임기영은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지했으나 풍족한 타선 지원 속에 시즌 7승째(8패)를 수확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51승째(57패)를 수확해 6위 삼성을 추격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LG는 59패째(54승 1무)를 기록했다.
LG의 우완 영건 김대현은 1⅔이닝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대현은 시즌 7패째(2승)를 떠안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4로 이겼다.
5-1까지 앞섰다가 5회초 2점, 7회초 1점씩을 내줘 6-4로 쫓긴 롯데는 8회말 무사 2루에서 신본기가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고, 이후 2사 2루에서 전준우가 좌월 투런 홈런(시즌 21호)를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9승째(8패)를 따냈다.
리드오프 전준우는 8회말 쐐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간판 타자 이대호는 5회말 솔로 홈런(시즌 27호)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50승째(2무 57패)를 올렸다. 순위는 여전히 8위다.
반면 2연승 행진을 마감한 한화는 51패째(62승)를 기록, 2위 SK와 경기 차를 줄이지 못했다.
한화의 우완 선발 투수 윤규진은 4⅓이닝 9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5패째(2승)를 기록했다.
최하위권 팀들의 대결이 벌어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KT 위즈가 베테랑 타자들의 불꽃타와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KT는 46승째(2무 63패)를 수확해 단독 9위 자리를 지켰다.
베테랑 타자들이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유한준은 1회말 시즌 16호 3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2번 타자로 나선 이진영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박경수는 7회말 쐐기 투런포(시즌 24호)를 작렬하며 타선에 힘을 더했다.
KT 좌완 선발 투수 금민철은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금민철은 시즌 8승째(8패)를 수확했다.
이종현(⅓이닝), 심재민(⅔이닝), 주권(1이닝), 류희운(1이닝) 등 KT 불펜진도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2연패에 빠진 NC는 67패째(46승 1무)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선발 로건 베렛은 6이닝 8피안타(2홈런) 6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9패째(4승)를 기록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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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루키'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韓빅리거 역대 세 번째(종합)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5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11-2로 대승했다. 2024.04.1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빅리그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이다.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했다.2경기 연속이자 시즌 7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82로 올랐다.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2구째 시속 83마일(약 133.6㎞)짜리 높은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쳤다. 타구는 느리게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빠르게 내달려 1루에 안착했다.이정후는 이 내야 안타로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한국인 메이저리거가 MLB 데뷔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이정후가 역대 세 번째다. 앞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록한 바 있다.강정호와 김현수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면 한국인 빅리그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이날 순조로운 출발을 한 이정후는 3회 1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구원 투수 로건 앨런의 3구째 싱커를 공략했다.투수를 맞고 굴절된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유격수 제이스 피터슨은 타구를 몸으로 막아냈지만, 공을 한 차례 빠뜨렸다. 그 사이 이정후는 1루를 밟았고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가 19일(한국시각) 팀 동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8회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4.19.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잡힌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무사 2루에서도 땅볼 타구를 쳤다. 하지만 2루수 케텔 마르테는 포구를 하지 못했고, 이정후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타선을 연결했다.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 2루타에는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한편, 샌프란시스코는 5-0으로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3회 1점을 낸 뒤 잠잠하던 타선은 9회 플로레스의 2타점 적시 2루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챙겨 승기를 잡았다.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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