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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징크스' 김대현, 1⅔이닝 8피안타 7실점 '조기강판'

입력 2018.08.14. 19:35 수정 2018.08.14. 19:41 댓글 0개

LG 김대현이 'KIA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또 초반에 대량 실점으로 강판됐다. 

김대현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3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김대현은 KIA 상대로 약하다. 통산 7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0.01로 안 좋다. 올해는 3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16이다. 결국 이날도 KIA전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⅔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말 테이블세터 버나디나와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최형우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안치홍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째를 실점.

KIA는 나지완 타석에서 김주찬이 2루 도루를 시도하면서 포수가 2루로 송구하자,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파고드는 이중 도루를 성공시켜 추가점을 뽑았다. 이후 포수 패스트볼로 김주찬이 3루로 진루, 이범호에게 안타를 맞아 4점째 허용했다. 

LG가 2회초 1점을 추격했으나, 2회말 다시 위기의 연속이었다. 또 선두타자 버나디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명기의 1루수 땅볼로 3루. 최형우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안치홍의 볼넷, 나지완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 몰렸다. 이범호게에 중전 안타를 맞고 주자 2명의 득점을 허용했다. 8실점째. 

LG 벤치는 김대현을 내리고 2사 1,2루에서 손주영을 2번째 투수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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