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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손실 127억…적자지속

입력 2018.08.14. 18:4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금호타이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4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67% 감소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2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에 비해 43.56 % 개선된 수치다.

매각이슈 영향 지속에 따른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로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

한국·북미 시장 수요 감소과 경쟁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역시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공급 확대로 중국 신차용 타이어 판매는 늘었다.

금호타이어 측은 "경영정상화에 따른 시장 신뢰 회복과 판매 단가 정상화로 4분기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시장에서 더블스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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