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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연봉]포스코, 권오준 전 회장에 상반기 보수 7억6600만

입력 2018.08.14. 18:00 댓글 0개
"재무건전성 강화·수익성 개선으로 상여금 2억400만 지급"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8.04.18. hong@newsis.com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포스코는 14일 공시를 통해 권오준 전 회장에게 상반기 보수로 7억6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권 전 회장에 급여 4억4000만원, 상여금 3억2400만원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직급,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기본연봉총액의 월할액을 1~2월 7000만원, 3~6월 7500만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상여금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3년간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축소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해 구조조정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기업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철강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월드프리미엄 판매확대 및 기술과 마케팅을 융합한 솔루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상여금 2억400만원과 활동수당을 매월 2000만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전 회장은 지난 4월18일 회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달 27일 최정우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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