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 힘든 광경 [오늘의 한 컷]뉴시스
- 박수홍 "임신한 아내와 입덧 같이 한다"뉴시스
- 조민 '입시비리' 재판, 2심 간다···검찰과 쌍방항소(종합)뉴시스
- 여자농구 국민은행, 챔피언결정전 3차전 심판 설명회 요청뉴시스
- '46돌' 농촌경제연구원 "농산물 값싸게 공급하는 방안 제시"뉴시스
- [올댓차이나] 中 증시, 약보합 개장 후 기대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창업판 0.63%↑뉴시스
- 20대 中 인플루언서 낸 세금이 무려 176억원 뉴시스
- 부산 강풍 피해 3건 접수···안전조치 시행뉴시스
- 대한민국농구협회 상근부회장에 정재용 전 KBS 스포츠국장뉴시스
- '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월례브리핑도 불참 통보뉴시스
김치판매 수익금 횡령 등 김치사업단 수사의뢰
입력 2018.08.14. 17:12 수정 2018.08.14. 17:18 댓글 0개광주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이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하고 허위 정산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적정 업무를 추진했다가 광주시 감사위원회 감사에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김치판매 수익금을 횡령하고 보조금을 다르게 사용한 후 증빙자료를 허위로 첨부하거나 거짓으로 작성해 제출한 사업단장을 수사의뢰키로 했다.
14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을 감사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지난 5월8일부터 16일까지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사업단장 A씨는 광주김치축제(둘째마당), 서울 ‘김장대전’, 나주 ‘한마음장터’ 등에 참여해 3건 1천7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는데도 판매 대금에 대해 수익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실적보고서에도 누락하는 등 수익금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지인들과 함께 ‘배추재배농가·김치업체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으로 정산서류를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지인들과 다른 행사를 한 후 이 사업 보조금 200만원으로 경비를 집행한 사실도 적발됐다.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국비로 지원받아 ‘주한외국대사 및 외국인가족 초청행사 비용’으로 집행하고도 이 사업 보조금(300만원)으로 집행한 것처럼 이중으로 정산하는 등 4건 700만원을 정해진 용도와 다르게 임의대로 사용한 혐의가 확인됐다.
‘지역농가계약재배지원비’를 김장대전(폐회식) 행사비로 임의대로 집행하는가 하면 ‘국내식품박람회참가비’를 지역원로, 시민사회단체 초청 행사비로 잘못 집행하기도 했다.
‘국내판촉행사비’를 중앙부처 관계자 선물용 김치 제공비 등으로 집행하는 등 당초 보조금 교부결정내용과 다르게 사용한 사실도 이번 감사에서 적발됐다.
또 김치버무림 체험행사 초청행사를 실시하면서 1인당(10㎏) 5만원 상당의 김치를 제공했는데 초청자 명단도 없이 인원수를 알 수 없도록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등 모두 7건 3천800만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집행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외에도 김치사업단은 보조사업에 든 경비에 대해 증빙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시 생명농업과에서 4회에 걸쳐 증빙서류 보완을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하는 등 보조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았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보조사업자의 부정 수급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공직자들 뿐 아니라 민간인 보조사업자에 대해서도 부조리나 부패는 발본색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사의뢰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완도 선착장서 1t화물차 바다에 빠져...50대 운전자 사망
- · 출소 한 달 만에 또...성당서 테이프로 헌금 훔친 50대 구속
- · 전남경찰청, 내달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 · 43억대 美영주권 사기, 실형 갈림길 '제니퍼 정' 추가 수사 한창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8거대 양당 맞서는 부산 진보당·녹색정의당..
- 9민주당 양산갑·을 후보 합동 출정식···선거운동 돌입..
- 10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