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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준비 선발대 15일 금강산 방문
입력 2018.08.14. 16:02 수정 2018.08.14. 16:07 댓글 0개
숙소·연회장 등 현장 최종 점검
일정·배치·이동경로 등 北과 조율
일정·배치·이동경로 등 北과 조율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는 오는 15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선발대를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 이날 "8·15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8명이 15일 오전 7시께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금강산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발대는 이종철 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상봉행사가 이루어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산가족 상봉일정 등 시간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북측과 최종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20~22일에는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상봉하고, 24~26일에는 북측 방문단 88명이 남측 이산가족과 만난다.
통일부는 "특히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행사 기간이 혹서기인 점을 감안해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하여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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