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도시공사, 폭염 속 건설현장 등 점검

입력 2018.08.14. 14:06 수정 2018.08.14. 14:12 댓글 0개

광주도시공사는 14일 광주역행복주택 등 대형 건설현장과 공동주택, 공공 및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폭염관련 체크리스트별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상황별 안전관리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도시공사는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폭염기간 건설현장 휴게시설, 제빙기, 물품(식염 포도당, 얼음물 등) 확보, 안전모 차양, 팔토시, 아이스 조끼 등을 지급했다.

또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 오후 2시~5시까지는 긴급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중지하는 한편 조기 출·퇴근을 권장하고 폭염특보 발령시 1시간 주기로 15~30분 휴식 보장하고 있다.

공동주택(쌍촌,금호,하남영구임대주택) 관리사무소(복지관)에 얼음물 등을 비치하고, 세대내 안내방송을 통한 폭염기간 야외활동 자제요청 및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운영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체육시설(상무, 염주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빙상장 등)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온열환자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반을 편성운영중에 있다.

유광종 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달 넘게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 대응을 재난수준에 준해 대응하고 건설현장 근로자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성훈기자 ytt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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