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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공동연락사무소 8월중 목표…美와 제재예외 협의 중"

입력 2018.08.14. 12:05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8.05.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는 14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성 연락사무소 문제는 부서 운영 등에 대한 합의서가 마무리 단계고 완료되면 개소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8월 개소 목표로 가급적 빨리 개소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제재예외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쪽과 계속 협의 중이고 종료됐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며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연락사무소 개소 후 정상회담 일정 등 협의에 대해서는 "공동연락사무소 의미가 남북관계 상시연락채널이기 때문에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판문점선언에서 양측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는 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를 위해 남측 상주 인력을 개성공단에 파견해 현재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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