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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표정 감춘 서남원 감독 “포커페이스 힘드네요”
입력 2018.08.12. 19:06 댓글 0개【보령=뉴시스】권혁진 기자 =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팀을 10년 만에 컵대회 정상으로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 GS칼텍스를 3-2(25-27 25-22 25-27 31-29 16-14)로 꺾었다.
KT&G 시절인 2008년 첫 우승 이후 준우승만 두 번 차지한 KGC인삼공사는 꼭 10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2016년 4월 KGC인삼공사 수장에 오른 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차 지도력을 입증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묵묵히 경기를 지켜보던 서 감독은 승부가 결정되자 비로소 환하게 웃었다.
서 감독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느라 힘들다. 경기 중에도 표정이 많이 변하면 선수들이 의식할까봐 덤덤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KGC인삼공사는 1,3세트를 듀스 끝에 빼앗겼다. 이쯤되면 허무함에 쉽게 물러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를 어렵게 가져간 뒤 5세트 3-7의 열세마저 뒤집으며 드라마틱한 우승을 완성했다.
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10년 만의 우승이 쉬운 일은 아니다. 버티고 집중하다보면 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선수들이 참 대단하고 대단하다. 자랑스럽다”고 제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지난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때 서 감독이 직접 데려온 최은지는 최우수선수(MVP) 등극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서 감독은 “힘이 있는 공격수다. 높은 타점에서 때리진 않지만 밀어치든 틀어치든 힘이 있는 공격을 한다”면서 “그 역할을 잘해줬다. 리시브도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보너스를 얻은 것 같다. V-리그에서도 믿고 한자리 맡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예상을 깨고 컵대회를 정복한 서 감독과 KGC인삼공사는 V-리그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분명 쉽지 않지만 못할 것도 없다는 것이 서 감독의 생각이다.
“항상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는 팀이지만 그래도 여자팀은 모른다. 흐름과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알레나가 아프지 않고, 최은지와 다른 선수들이 협력해서 분위기만 타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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