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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22번째 체육교류···대구광역시·사가현

입력 2018.08.12. 15: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한국 대구광역시와 일본 사가현에서 '제22회 한·일 청소년하계 스포츠 교류' 초청 및 파견 행사를 개최한다.

양국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되며 초청, 파견 교류에 각각 430여명이 참가한다. 초청 행사는 한국 대구광역시, 파견 행사는 일본 사가현에서 진행되며 선수단은 5개 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한다. 선수단은 국제 스포츠 교류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화, 역사탐방 등 학습과 친목의 기회도 가진다.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초청 행사는 8월 13~19일까지 진행되며, 양국 선수단 433명(대구 소재 초·중학교 선수단 216명, 일본 사가현·교토시 선수단 217명)이 참가한다. 8월1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선수단은 대구시민체육관, 대구과학대학교 체육관, 대구일중학교 등 11개 경기장에서 사전훈련과 경기를 하고, 대구 국립박물관, 네이처파크, 경주 불국사 등을 방문해 문화와 역사를 탐방한다.

파견 행사는 8월 16일부터 1주 간 일본 사가현에서 펼쳐지며, 지난해 초청 행사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초·중등부 선수단 총 217명을 선발해 파견할 예정이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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