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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단숨에 경기 뒤집는 스리런포 폭발 '시즌 19호'

입력 2018.08.09. 19:35 수정 2018.08.09. 19:42 댓글 0개

KIA 중심타자 안치홍이 시즌 20호 홈런에 1개를 남겼다. 

안치홍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경개를 뒤집는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19번째 홈런이었다. 

4번 2루수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넣은 안치홍은 1회말 2사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회말 한 점을 추격해 1-2로 뒤진 가운데 2사 1,3루에서 롯데 투수 노경은 초구 몸쪽 투심(140km)을 끌어당겼다. 

타구는 그대로 빠른 궤적을 그리며 왼쪽 담장을 넘어 KIA 불펜에 떨어졌다. 비거리 105m짜리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단숨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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