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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해임 서종대 전 감정원장, 주산연 원장 단독후보 '논란'

입력 2018.08.09. 17:13 수정 2018.08.09. 17:25 댓글 0개
서종대 감정원장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지난해 2월 한국감정원장에서 해임된 서종대 전 원장이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원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9일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이 지난 화요일(7일) 원장추천위원회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며 “오는 29일 이사회에서 가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수 후보는 이사회에서 투표를 거치고, 단독 후보는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아직 서종대 전원장이 차기 원장으로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연구원 출자기관인 대한주택건설협회 심광일 회장, 한국주택협회 김대철 회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재광 사장과 학계 인사를 비롯한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논란의 도마위에 오른 서종대 전원장은 한국감정원장 시절인 재작년 11월3일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지난해 2월 물러난 바 있다.

서 전 원장은 당시 세계평가기구연합총회 후 대구의 한 식당에서 여직원을 상대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촉발했다.

한국감정원은 서 전 원장의 성희롱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서 전 원장 감싸기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2월 2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해임 건의안을 의결하며 서 전 원장은 임기를 이틀 앞두고 해임됐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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