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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상가 고르는 방법

입력 2018.08.09. 10:52 수정 2018.08.09. 10:53 댓글 1개
곽미란 부동산 전문가 칼럼 신화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

요즈음 현장에서 실무를 하다 보면 상가건물 매수상담을 의뢰하는 고객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특히 젊은 층의 부동산 재테크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이들은 온라인이나 부동산 세미나, 서적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 뒤 상담을 의뢰하기에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갖춘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랄 때가 많다.

하지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많아지는 만큼 정보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안목도 중요하다.

주위에서 부동산에 투자하여 큰 이익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급한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온라인이나 지인들로부터 얻는 지식은 주관적이고 단편적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조언과 상담이 필수인 것이다.

특히 수익성 높은 상가를 구하려고 한다면 꾸준한 공부와 부지런함을 무기로 삼는게 중요하다. 

상가는 주거용 건물에 비해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현금화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깐깐한 기준을 세우고 투자처를 골라야 한다. 

상가는 자본투자수익과 임대수익을 모두 올릴 수 있는 투자처다. 상가가 위치한 상권이 발전한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금성, 수익성, 입지성, 안전성, 호재성에 부합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상권이 발달한 곳이라고 모두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상권에서도 입지는 천차만별이다.

상가 입지선정은 접근성, 시계성, 소비자의 동선, 배후수요 등의 4대 요소를 모두 갖춘 상가를 골라야 한다. 

기본적으로 상가는 수요층 이탈이 적고 접근성이 좋은 대단위 아파트 인접상가나 역세권 상가에 포인트를 맞추는 게 안전하다. 

도로와 보행자도로 2면이 접하느냐에 따라 상가의 매출이 좌우된다. 상가 전면이 차가 많이 오가는 도로보다는 2차선 도로와 맞닿아 있는 게 가장 좋다. 4차선 이상의 큰 도로는 횡단보도가 상권을 분리시키는 단점도 있다. 

퇴근길 유동인구가 흘러가는 방향의 오른쪽에 위치한 상가가 좋다. 또 역세권, 관공서, 산업단지 인근의 상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주변 지하철역의 출구나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이 있는지도 살펴보자. 

권리금 또한 잘 살펴보아야 한다. 권리금이 낮다면 그만큼 장사가 안된다는 방증이다. 

주거지역 대비 상업지역 비율이 낮은 곳이 좋다. 독점상권으로서의 입지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개발호재로 인구가 유입되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 상권을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신축한 상가일수록 설비·시설물이 대형화 및 전문화 되어있어서 상가운영이나 임대가 편리하고 안정적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권분석, 권리금, 세금 등 기본적인 사전조사가 꼭 이뤄져야 하며 기존 임차인과 공인중개사의 의견을 고루 들어본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상가 투자는 타이밍이다. 종잣돈을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다가 조건에 부합한 상가가 나오면 빠른 판단을 해야 한다. 나에게 좋아보이는 건물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다. 

검토는 신중하게, 투자 결정은 빠르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 계속 망설이기만 하다가 타이밍을 놓쳐 결국 투자에 실패한 사례들이 주변에 많은 것 또한 사실이므로 위의 사항들을 잘 분석하여 알짜상가를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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