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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로 도시문제 해법 찾는다' …LH, 리빙랩 프로젝트

입력 2018.08.07. 11:05 수정 2018.08.08. 09: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4 생활권에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리빙랩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법을 삶의 현장에서 찾는 '생활실험실'을 뜻한다. 주차·청소년·지역 일자리문제 등을 프로젝트 주제로 삼고 있다. 프로젝트는 주민입주가 완료되고 정주여건을 갖춘 1-4생활권(세종시 도담동 일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시민, 민간기업, 전문가가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향후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은 물론 테마형 특화단지, 스마트 도시재생 등 LH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며, 약 1년간 추진된다.

리빙랩 프로젝트 관계자는 “국내 신도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로 도시문제 해결과정에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시민의 니즈가 반영된 맞춤형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돼 시민체감도 및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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