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서구·광산구에 시립도서관 생긴다

입력 2018.08.02. 16:34 수정 2018.08.21. 14:36 댓글 2개
광주시,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시대 '활짝'
2022년까지 서구·광산구에 시립도서관 건립

광주시가 서구와 광산구에 공공시립도서관이 건립하는 등 1차지구 1시립도서관 시대를 연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해 서구와 광산지역에 공공시립도서관 2곳을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은 과거 정보자료 제공과 교육기능의 지식정보센터로서의 기초기능에서 최근에는 복합 문화·교육·복지공간으로 그 역할과 기능이 확장돼 가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시대적 여건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공공도서관 확충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공간분석을 실시, 최종 공공도서관 필요지역을 선정해 ‘광주시 도서관 발전 중장기(2018~2022)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광주시는 현재 동구, 남구, 북구 등 3개 지역에 공공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와 광산에 도서관이 건립되면 광주시 5개구 전 지역에 공공시립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서구지역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6년 폐쇄된 상무소각장 부지를 활용해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산지역 시립도서관은 하남역 인근 교통광장을 활용해 올 하반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2개의 시립도서관 모두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사회·문화 콘텐츠 구축의 구심점 역할뿐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공공도서관 23곳(시립 3곳, 구립 14곳, 교육청 6곳)이 운영되고 있다. 구립도서관 2곳(서구, 북구지역)도 건립중이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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