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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해외 홍보 본격화

입력 2018.07.30. 14:49 수정 2018.07.30. 14:50 댓글 0개
조직위, 팬아메리칸마스터즈서 광주대회 소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대표단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YMCA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18 UANA 팬아메리칸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에 참여해 광주대회 홍보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2018.07.30. (사진=조직위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 마스터즈 수영 동호인들의 광주대회 참여를 위해 해외 홍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조영택 사무총장 등 조직위 대표단은 27일부터 8월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YMCA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18 UANA(아메리카수영연맹) 팬아메리칸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에 참여해 광주대회를 알리는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팬아메리칸마스터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 아메리카 29개 국가에서 모두 2500여명(350개 이상 마스터즈클럽)이 참여했다.

조 사무총장은 FINA 마스터즈위원회 멜 골드스타인 위원과 애드워드 에벌리 명예간사, 모린 크로스 UANA 사무총장 등 주요 마스터즈수영협회 인사들과 만나 내년 광주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소개한 뒤 광주대회 참여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올랜도 YMCA 아쿠아틱센터 입구 쪽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광주수영대회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리플릿·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홍보했다.

한편 조직위는 마스터즈 동호인들이 많은 일본(아시아)과 아메리카·유럽 등 주요 국가연맹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광주대회 홍보를 전담할 ‘마스터즈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일본과 미국 등에서 만난 마스터즈 수영협회나 동호인들이 내년 광주대회 기간에 항공·숙박·교통·관광 등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전 세계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FINA, 광주시 등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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