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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시험지 유출로 사학협의회장 사퇴…사학 자정 계기

입력 2018.07.27. 10:42 수정 2018.07.27. 10:46 댓글 0개
학교법인 유당학원 최용훈 상무 신임 회장 추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사립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이 고3 내신 시험지 유출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7일 광주사립학교법인협의회에 따르면 박정열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교에서 시험지 유출사건이 발생하자 박 회장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학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광주 서석 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유당학원의 최용훈 상무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학협의회 사무국장은 고려학원(고려중·고)의 고광재 행정실장이 맡았다.

신임 최 회장과 고 사무국장은 이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광주시교육청 사학정책팀을 방문해 사립학교 교사 위탁채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사학협의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대를 위해 사립학교 교사 위탁채용을 추진한 데 대해 인사권 침해라며 거부해 왔다.

시험지 유출로 사학협의회 집행부가 교체되면서 사립학교 교사 위탁채용이 확대되는 등 사학의 자정 노력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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