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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이번엔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 마찰

입력 2014.08.26. 18:52 댓글 0개

 민선 6기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한차례 갈등을 빚었던 광주시와 시의회가 이번엔 2014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광주시의회 심철의(새정치·서구1) 의원은 26일 광주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광주시가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의회에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가진 성화봉송 행사에 시의회가 배제된데 따른 문제제기였다.

광주시의회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면서 시의원들을 참석시키지 않은 것은 물론,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측은 행사 자체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주관인데다 타 지자체도 지방의회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기도나 충남 등 다른 지자체의 경우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치식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시한다는 민선 6기 광주시가 매번 시의회를 경시하는 듯한 행태를 보여 안타깝다"며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대의기관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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