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김국영, 일본 트와일라잇 게임 100m·400m 계주 우승

입력 2018.07.23. 15:38 수정 2018.07.23. 15:41 댓글 0개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국영(27·광주시청)이 트와일라잇 게임 남자 1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김국영은 22일 일본 가나가와현의 게이오기주쿠대학 히요시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트와일라잇 게임 남자 100m에서 10초22로 1위를 차지했다.

초속 1.1m의 맞바람을 맞으며 100m 레이스를 펼친 김국영은 지난해 6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0초07)에 0.15초 떨어지는 기록을 내며 신기록 작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함께 출전한 박태건(27·강원도청)은 10초41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김국영은 박태건, 오경수, 김민현과 함께 출전한 남자 400m 계주에서 39초10으로 우승을 일궜다.

여자 100m 허들에 출전한 정혜림(31·광주시청)은 13초30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이연경이 세운 여자 100m 허들 한국기록(13초00)에는 0.30초 뒤처지는 기록이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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