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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는 7년을 보낸 팀…재계약 기쁘다"

입력 2018.07.23. 12:29 댓글 0개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7년을 보낸 발렌시아는 나에게 인생과 같습니다"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강인이 1군 무대에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훈련에 매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입단한지 7년이 됐다. 거의 내 인생의 전부와도 같다"며 "구단 임원과 동료들 모두 나에게 잘 대해준다"라고 강조했다.

발렌시아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2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1057억원)다. 다른 구단이 계약 기간 내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80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B팀인 메스티야 소속의 이강인을 1군팀의 스위스 전지훈련에 합류시키며 1군 무대 호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처음 왔을 때 나의 꿈은 메스티야에서 뛰는 것이었다"며 "1군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군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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