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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WGC 브리지스톤 출전권…통산 80승 도전
입력 2018.07.23. 11:34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2018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참가권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앞서 우즈는 이날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우즈가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한 것은 5년 만이다.
우즈는 10번홀을 마쳤을 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찾아온 고비를 넘지 못했다. 11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뒤 12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14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우즈는 세계 랭킹이 71위에서 21계단 오른 50위로 상승해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었다.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8월 3~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우즈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80승에 도전한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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