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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업체·직업훈련기관 '일자리 매칭'

입력 2018.07.23. 10: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체와 직업훈련기관 사이에서 청년 기능인력 취업을 알선하는 일자리 매칭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H는 20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은 고용유발 효과가 큰 주택건설공사의 미장, 방수, 타일, 내장, 도배, 도장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한다. LH는 시행 결과를 평가한 뒤 모든 공사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LH는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청년 건설기능인력의 취업을 다시 알선하는 등 근로의 연속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청년 근로자를 많이 채용한 건설사에는 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청년내국인 일자리를 늘려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시행중”이라며 “청년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건설기능인이 우대받는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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